어느 여름날

광활한 북극이 펼쳐지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북극곰 키키네 가족이 더운 여름날 지쳐서 꼼짝 않고 누워 있어요. 키키는 더위를 날리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지요. 한 마리씩 키키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고, 온 가족이 물놀이를 함께 즐겨요. 함께 물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고, 빙그르르 춤을 추고, 누가 누가 더 멋있나 대결도 해요. 이번엔 숨바꼭질을 시작해요. 키키는 깊은 물속 바위에 숨기 위해 내려가는데… 자신을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에 끌려 멈춰 섭니다. 바로 한 여자아이였어요. 서로 한참을 바라보다 키키는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에 다시 물 위로 올라갑니다. 여자아이는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북극곰은 북극에 살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여기서 살아요?” 동물원 벽면 액자 속 북극이 보이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첫 장의 광활한 북극은 액자 속 북극이었던 것입니다.

© 2019 국민서관 (หนังสือเสียง ): 9788911127825

วันที่วางจำหน่าย

หนังสือเสียง : 1 กรกฎาคม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