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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소설에서 동시에 미학적 탐사를 이어가고 있는 김선재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한 두 여자가 재회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걸어 나오게 되는 이야기이다. 심리적 결핍과 관계맺음의 공백 때문에 자신을 철저히 감춰야만 했던 인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목차: 눈을 감은 사람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다시 만난 세계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있는 것과 없는 것 말할 수 없는 마음 노라 모라 혼자서 하나가 되는 법 …… 김숨
저자: 김선재 1971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실천문학』에 소설을, 2007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얼룩의 탄생』 『목성에서의 하루』,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누가 뭐래도 하마』, 연작소설집 『어디에도 어디서도』,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 등을 펴냈다.
© 2020 dasanbooks (오디오북 ): 9791130633596
출시일
오디오북 : 202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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